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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 (전망이론과 올바른 마인드)

스윙헌터 2017. 7. 26. 09:19

사람들은 보통 새로운 것을 얻는 것 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것을 지키려는 심리가 굉장히 강합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서로 경쟁하며 살아가다보니 그런 본성은 더 두텁기 마련입니다.


행동경제학에 전망이론 이라는 것이 있다. 이 이론은, 위험을 수반하는 대안들 간에 사람들이 손실과 이익을 중심으로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그리고 그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전망이론에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실험 1

선택 A: 1000만원을 100%의 확률로 당장 얻는다

선택 B: 50%프로의 확률로 1,500만원을 얻거나, 750만원을 얻는다. 


실험 2

선택 A: 1000만원을 100%의 확률로 당장 잃는다

선택 B: 50%프로의 확률로 1,500만원을 잃거나, 750만원을 잃는다


여러분은 각각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첫번째의 실험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A를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확률적 기대값을 구해보자면, 


A의 경우, 1,000만원 x 100% = 1,000만원

B의 경우, 1,500만원 x 50% + 750만원 x 50% = 1,125만원


선택 B의 기대값이 더 높습니다. 그러므로 기대효용이 더 높은 선택 B가 더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키고자 하는 본성으로 인해 위험 회피적이기 때문에 높은 기대효용을 가진 것보다는 위험이 적고 안전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즉, 이 실험에서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상태에서 최대의 보상을 받으려 한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두번째의 실험에서는 다른 성향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대부분의 사람이 선택 B를 골랐다. 이 실험의 결과는 사람들이 손실을 만회하고자 위해 위험을 추구하고 감수하는 행동을 하면서까지 손실을 피하고자하는 손실 회피적 행동을 보여준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전망이론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익을 선택하는 상황에서는 안전한 것을 선호하고, 손실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험적인 선택을 선호한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본성으로 비롯된 선택 습관은 기대효용을 극대화하고, 리스크 보상의 최적화 관점에서 볼때 완전 정반대의 성향이다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사람들은 투자를 할때 수익은 적고 손실은 크게 보는 경우가 많다. 바로 수익은 없어질까봐 빨리 현실화 시키고 싶어해서 짧게 가져가고, 손실은 내가 청산하지 않으면 손실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손실은 길게 흔히 말하는 존버를 하게 되는 거죠.


주식 투자할 때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매수한 지점에서 주가가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손절을 하지 못하여 더 큰 손실을 입는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절 포인트를 아예 정하지 않고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고, 손실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전보다 더 매수함으로써, 소위 물타기를 함으로써 평균 단가를 낮추기도 합니다.

이는 반등 시 빨리 원금 회복을 하기 위함인데 물타기는 손실을 더 깊게 만든다는 사실은 수학적으로, 통계적으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생각해보자면,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언젠간 오르겠지 하고 매수하고 또 매수한다 했을 때, 정말로 주가가 반등하면 다행이지만 주가가 더 계속 계속 내려가면 정말 한방으로 파산이 가능합니다.


이익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빨리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은 위험 회피적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지금 막 생긴 이익을 지키기 위해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전망이론의 결론을 반복하자면 사람들은 본성에 의해, 수익은 짧게 가져가고 손실은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위해 돈을 벌려면 정반대로 해야 한다. 바로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라는 당연한 말을 실천해야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본성에 역행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다. 



1. 손실을 짧고 과감하게!


손절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하고 최고의 리스크 관리 도구입니다. 내가 매수한 지점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손절포인트까지 주가가 하락했다면, 잡초를 제거하듯이 과감히 손실을 짤라버려야 합니다. 손실은 가장 적을때가 제일 좋은 것입니다. 내가 팔고 나간뒤 주가가 반등하더라도 아쉬워하거나 후회할 필요없습니다. 그것은, 나의 매수 타이밍이 안 좋았다던가, 손절 포인트를 잘못 잡았던지 나의 실착이다. 나의 투자스킬이 부족해서이니, 이번의 실수를 관대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하면 된니다. 만약 재빠르게 대응하지 않고 손실이 커지길 냅두게 되면 다시 도전할 기회조차 없게 될수 있다. 주식은 전쟁입니다. 전쟁에선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수비술을 익혀서 수비 할줄 알아야 공격할 기회가 생깁니다.



2. 이익은 길고 느긋하게


내가 매수한 종목이 현재 수익중이라면 빨리 팔아서 수익실현하고 싶겠지만 참아야 합니다. 최대한 여유롭고 느긋하게 지켜보면서 최대한 길게 수익을 내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수익이 나고 있던 종목이 손실로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빨리 팔았으면 조금이라도 수익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갖을 필요없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많이 홈런을 치는 것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이것이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서 영 내 스타일이 아니다 하면 부분 매도를 통해 일부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좀 더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